사회

뒷담화한다고 담뱃불로 지지고 집단폭행한 여중생들

당시 현장에는 6~7명의 학생들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2020.04.02 10:10  
충북 청주의 한 여중생이 동급 학생들에게 집단폭행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 청주의 한 여중생이 동급 학생들에게 집단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청주상당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중학생 A양(15)이 골목길에서 또래 학생들에게 집단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현장에는 6~7명의 학생들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A양의 팔과 다리를 때리고 담뱃불로 뒷목을 지지는 등 폭행을 가했다.

가해 학생들은 A양이 자신들에 대한 좋지 않은 이야기를 하고 다닌다는 이유로 A양을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폭행에 가담한 학생 수를 확인하는 등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