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신천지가 지목됐죠. 대구·경북 지역 감염자 중 대부분이 신천지 교인들이기 때문입니다.
이 과정에서 신천지를 둘러싼 다양한 루머들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신천지 측은 자체적인 루머 해명에 나섰는데요.
신천지를 둘러싼 루머들과 신천지의 해명들, 어디까지 믿을 수 있을까요?
■ 신천지 루머 1 : ‘31번 확진자의 진료 거부 진실공방’
신천지 교인인 것으로 알려진 31번 확진자가 진료를 거부했다는 내용과 관련해 진실 공방이 일었었죠.
앞서 31번 확진자는 지난 2월 27일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참 다행스러운게 저 때문에 일단 많은 사람이 생명을 건질 수 있지 않았나”라고 밝혀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31번 확진자 관련 루머, 두유노우 영상에서 확인하시죠.
■ 신천지 루머 2 : ‘신천지 우한교회 교인들이 대구에 코로나19 전파했다’
코로나19의 발원지로 추정되는 중국 우한에 신천지 지교회가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다수의 루머가 제기됐습니다.
이에 신천지 측은 “우한교회는 이름만 있을 뿐, 실제 모임 장소나 교회는 없다”라며 “최근 한국을 방문한 우한 교인들은 없다”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다만 법무부 측의 출입국기록 검토 결과에서는 신천지의 해명과 배치되는 내용이 밝혀졌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신천지 루머 3 : ‘신천지 교인들이 시설 입소 및 검사를 거부한다’
질병관리본부 측은 코로나19 환자들의 중증도 분류를 통해 경증 환자는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해 치료를 받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부 신천지 교인들이 정부의 지침을 따르지 않고 입소를 거부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신천지 측에서는 “미성년 자녀만 두고 갈 수 없어 입소를 미룬 것 뿐이다”, “입소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지침을 내린 상태다”라고 해명했습니다.
신천지의 해명, 과연 진실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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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xin@fnnews.com 정호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