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주차된 차량에서 절도범이 훔친 물건의 정체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마스크 대란이네요

2020.02.13 13:10  
<출처=홍콩 경찰 소셜미디어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 우려로 마스크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홍콩에서 마스크 절도범이 현지 경찰에 붙잡혔다.


13일 홍콩 성도일보 등에 따르면 홍콩 경찰은 "지난 11일 새벽 성수이(上水) 지역 거리에 주차돼 있던 차량의 유리창을 부수고 안에 있던 N95마스크 8상자(160장)을 훔친 남성 1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건 현장 주변을 촬영한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토대로 수사를 벌여 범인을 검거했으며, 공범 1명도 추적 중이다.

경찰은 "마스크나 전염병 감염을 막기 위한 제품을 가진 사람들은 절도범들의 목표가 될 수 있다"며 개인 소지품을 안전하게 보관해줄 것을 당부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