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4세대 쏘렌토, 국산 중형 SUV 최초 적용된 기술

ㅎㄷㄷ 하네요

2020.02.12 08:30  
기아차의 4세대 신형 쏘렌토가 오는 3월 출시된다. 사진은 10일 공개된 렌더링 이미지. (기아차 제공) © 뉴스1


4세대 쏘렌토 렌더링 이미지. (기아차 제공) © 뉴스1


3세대 쏘렌토. (기아차 제공) © 뉴스1


4세대 쏘렌토 실내 렌더링 이미지. (기아차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기아자동차의 '스테디셀링' 쏘렌토의 신형 모델이 다음 달 출격한다. 한 지붕 식구인 싼타페(현대차)가 주도하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의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

소형(셀토스)부터 대형(모하비)까지 풀라인업을 갖추며 'RV(레저용 차량) 명가'로서 자리매김한 기아차의 위상을 다져줄 핵심 모델로도 평가받고 있다.

12일 기아차에 따르면 다음달 4세대 신형 쏘렌토의 공식 출시가 예정됐다.

2014년 3세대 출시 이후 6년 만에 새로 선보이는 차량이다. 새로운 플랫폼과 파워트레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4세대 쏘렌토에 적용된 신규 플랫폼은 최적의 레이아웃 설계로 동급의 중형 SUV는 물론 상위 차급인 대형 SUV와 비교해도 경쟁력 있는 공간성을 확보했다는 게 기아차 설명이다.

여기에 충돌 안전성, 주행 안정성, 승차감과 핸들링 등 많은 부분을 개선했다.

특히 4세대 쏘렌토는 친환경 파워트레인인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이 국산 중형 SUV 최초로 적용될 예정이다. 강화되는 배출가스 규제에 대응하는 것은 물론 판매량 증대로도 이어질 수 있는 부분이다.

아울러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 운전자보조 시스템(ADAS)과 IT(정보기술) 편의사양 등 신기술을 대거 적용해 국내 중형 SUV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쏘렌토는 2002년 1세대 출시 이래 국내외에서 누적 300만대 이상이 판매된 스테디셀러다.

세대를 거듭할 때마다 개선된 성능 및 디자인이 시장에서 인정을 받았다. 기아차가 RV 명가로 도약하는 데 큰 도움을 줬다는 게 업계 평가다.

기아차 SUV 라인업 중 핵심 차종인 셈이다. 모델 노후화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5만2325대가 팔리며 국내 판매 중인 전체 SUV 가운데 싼타페(8만6918대)에 이어 2번째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 기간 미국에서도 9만5951대가 팔리는 등 기아차의 미국 실적을 이끌었다.

현재까지 공개된 내·외관 렌더링 이미지 등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4세대 쏘렌토는 기존 SUV가 가진 일반적인 디자인 특성을 뛰어넘는 것을 콘셉트로 한다.

SUV 특유의 강인함은 유지하면서 세단의 세련미를 더한 것이다. 예리하게 정제된 선과 면을 통해 기존 쏘렌토의 유산을 이어가면서도 4세대 모델만의 혁신성을 결합한 것이라고 기아차는 밝혔다.


실내도 기능 혹은 감성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두 가지 요소가 조화를 이루는 것에 집중했다. SUV 이용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직관성을 강조한 인테리어 요소도 눈에 띈다.

기아차 관계자는 "4세대 쏘렌토는 내외장의 혁신적인 변화와 더불어 플랫폼, 파워트레인은 물론 새로운 첨단 편의·안전장치를 탑재했다"며 "중형 SUV 한계를 넘는 새로운 경험을 고객에게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