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새해 첫 일요일도 미세먼지 ‘나쁨’.. 일교차 주의

전국 대부분 권역 미세먼지 '나쁨'

2020.01.04 17:01  

[파이낸셜뉴스] 새해 첫 일요일 아침, 영하권의 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미세먼지에 대한 유의도 당부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5일 중국 북동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며 전국이 맑은 가운데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9~2도, 낮 최고기온은 5~13도 분포를 보이겠다. 평년에 비하면 아침과 낮 모두 2~4도 가량 높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2도 △춘천 -6도 △강릉 0도 △대전 -4도 △대구 -3도 △부산 2도 △전주 -3도 △광주 -2도 △제주 5도 분포를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6도 △인천 5도 △춘천 5도 △강릉 10도 △대전 8도 △대구 9도 △부산 13도 △전주 8도 △광주 10도 △제주 11도로 예상된다.

한편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며 대기질은 나쁘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앞서 유입된 국외 미세먼지와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축적돼 대부분의 서쪽지역과 일부 영남내륙지역에서 농도가 높게 나타나겠다.


이에 서울·충남·광주 등 중남부 내륙의 미세먼지 등급은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한편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1.5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4.0m로 높게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동해 중부 먼바다와 동해 남부 북쪽 먼바다는 초속 10~16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물결도 2~4m로 매우 높아져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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