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금연, 다이어트, 운동.. 새해가 되면 저마다 건강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대부분의 계획은 작심삼일이 되고 만다. 자신의 평소 생활습관을 고려하지 않은 채 거창한 목표를 세우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새해 건강 목표를 세울 때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지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라고 조언한다. 목표를 이루는데 도움이 될만한 생활습관들을 알아봤다.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걷기는 만병통치약이라고 할 정도로 감기에서부터 골다공증, 각종 암에 이르기까지 각종 질병의 치료 및 예방에 뛰어난 효과를 발휘한다.
매일 일부러 시간을 내어 운동을 하는 게 부담스럽다면 생활 속에서 몸을 많이 움직여야 한다. 가급적 퇴근 때는 계단을 이용하고, 가까운 거리는 차를 타기보다 걸어서 가는 습관을 생활화하는 게 좋다.
■밥을 한 숟갈씩 덜어 놓고 먹자
장수하는 사람들의 가장 큰 비결은 소식이다. 식사를 할 때 양껏 먹기보다는 조금 부족하다 싶을 정도로 절제된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갑자기 많은 음식을 섭취하면 급격한 혈당치 상승을 가져오고, 인슐린 분비도 과다해져 지방합성이 증가한다. 또 음식을 많이 먹을수록 장내에서 세균들에 의한 부패물질이 그만큼 많이 만들어지고, 각종 질병에 노출될 위험도 커진다.
특히 고지방, 고단백질 음식을 좋아하면 더 많은 부패물질이 만들어진다. 따라서 지방과 단백질 음식은 1일 식단에서 20%를 넘지 않도록 주의하고, 음식을 삼킬 때 충분히 씹어서 삼켜야 한다.
■수시로 깨끗이 손 씻기
손은 각종 유해 세균과 가장 많이 접촉하는 부위다.
때문에 손만 제대로 씻어도 감염질환의 60% 정도는 예방할 수 있다. 반드시 비누를 이용해 구석구석 손을 씻어야 손으로 전염되는 각종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건강 #경자년새해 #1월1일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