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이수민 팬들 "답답함 토로하기 위한 창구…SNS 활동 적극 지지"

소속사 "이수민이 욕설 게시글 올린 적 업다"

2019.12.30 10:05  

비공개 SNS 욕설 게시글 논란에 휩싸인 배우 이수민의 팬들이 "이수민의 SNS 활동을 적극 지지하겠다"는 성명을 공개했다.

이수민의 팬들은 지난 29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이수민 갤러리에 성명을 냈다.

이들은 "아무리 대중들의 관심을 받고 사는 연예인이라 할지라도, 때론 너무 많은 관심이 부담으로 작용할 때가 있고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할 때가 있다"며 "이수민이 비공개 SNS를 운영한 것은 조금 더 솔직한 자신을 표현하기 위한 수단에 불과했던 것이다. 답답함을 토로하기 위한 하나의 창구 역할을 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팬들은 그런 측면에서 이수민의 SNS 활동을 적극 지지하는 바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을 통해 왕성히 활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수민 인스타그램 비공계 계정'이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됐다.

이수민의 소속사는 해당 계정은 이수민이 친구와 함께 만든 계정은 맞지만, 논란이 되는 글을 직접 쓰지 않았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SNS상에 알려진 해당 비공개 계정은 이수민이 친구와 함께 개설한 단체 계정이다"며 "이수민이 욕설이나 사진 등 게시글을 올린 적은 없다"고 전했다.

#이수민 #SNS논란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