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1) 박태성 기자 =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알고 지내던 여성을 결박하고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A씨(46‧여)를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3일 오후 10시쯤 흥덕구의 한 숙박업소에서 B씨(54·여)를 테이프로 결박하고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살려달라"는 비명을 들은 손님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손목을 다친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A씨는 경찰에서 "B씨에게 감정이 상해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구체적인 범행 동기에 대해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