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차범근 아들 차세찌, 만취해 운전하다 교통사고.. 면허취소 수준

음주상태로 운전 중 앞서가던 차량 들이받아

2019.12.24 09:58  

[파이낸셜뉴스] 차범근 전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의 셋째 아들 세찌(33)가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던 중 사고를 냈다.

24일 서울 종로경찰서는 차씨를 음주교통사고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차씨는 23일 오후 11시40분께 종로구 부암동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던 중 앞서가던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차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0.246%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상대 운전자는 경미한 부상을 입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차씨가 음주운전 사실을 모두 인정했다"며 "진단서가 접수되지 않아 인적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경찰은 담당 조사관이 정해지는 대로 차씨를 다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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