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1) 송애진 기자 = 알몸으로 배회하던 40대 초반 남성이 검찰에 넘겨져 조사를 받게 됐다.
대전유성경찰서는 공연 음란죄 혐의로 40대 A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일 오전 9시께 대전 유성구 문지동의 한 아파트 인근 강변에서 알몸 상태로 길을 지나가던 여성을 뒤쫓아간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CCTV 분석 등 조사 결과 또 다른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을 투여하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다만 A씨가 정신질환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