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4일 오전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 것과 관련, "수능일에 조국이 검찰에 비공개 출두해 피의자 신분으로 수사를 받고 있다. 안타깝게도 수능 소식에 톱뉴스 자리를 빼앗기겠다"고 말했다.
민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조 전 장관의 검찰 조사에 대해 이렇게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2부(부장검사 고형곤)는 올해 수능이 치러지는 이날 오전 조 전 장관을 비공개 소환했고, 조 전 장관은 오전 9시 35분부터 조사를 받기 시작했다. 조 전 장관은 피의자 신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 전 정관의 검찰 출석은 검찰의 강제 수사가 시작된 지 79일, 조 전 장관의 장관직 사퇴 이후 한 달 만이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