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4일 주식 등 금융시장의 개장 시간이 1시간 늦춰진다.
한국거래소 등은 이날 수능 시험일을 맞아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 코넥스시장의 거래 시작과 종료 시점이 1시간씩 순연된다고 밝혔다. 즉, 기존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였던 정규 거래시간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로 바뀐다.
단 장 종료 후 시간외 단일가 매매와 대량매매의 거래 개시 시점은 1시간 늦춰지지만 마감은 오후 6시로 변함 없다.
파생상품시장에서는 주식 및 금리상품의 개장 및 종료시각이 1시간씩 순환되며 통화상품 및 금 선물은 개장 시간만 1시간 연기된다.
일반상품시장의 KSM 거래시간은 증권시장과 마찬가지로 1시간씩 순연하며 금 시장은 개장만 1시간 연기된다.
아울러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한국장외주식시장(K-OTC) 매매시간과 호가게시판(K-OTCBB) 호가 접수시간, 채권장외시장 최종호가수익률 공시시간도 1시간씩 늦춘다.
외환시장도 1시간 늦게 열린다. 은행 간 외환시장은 개장 시간만 1시간 연기되며 폐장은 기존과 동일하다.
은행 영업시간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로 변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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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xin@fnnews.com 정호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