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가수 유승준(43·미국명 스티브 승준 유)이 유튜브로 팬들과 소통하며 느낀 감정을 전달했다.
유승준은 지난 23일 자신의 SNS에 "유튜브 영상 어제 약속드린대로 업로드 했다"며 "혼자서 하니까 쉽지 않지만 재미있는 것 같다"고 남겼다.
이어 "새롭게 뭔가를 알아가고 배워가는게 신기하기도 하고 왜 진작 이런 소통의 통로를 만들지 않았을까 이런 생각도 들었는데 늦게나마 시작하게 되어 좋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악플러님들도 시간내셔서 악플 다시느라고 수고가 많으시다"며 "관심이라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모두 저에게는 소중한 사람이다"라고 밝혔다.
유승준은 최근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며 "여러분과 소통하기 위해서 새로운 플랫폼을 만들어서 준비하고 있다. 주위에서 말리는 분들도 많고 기대하는 분들도 많다"며 "여러분과 소통하기 위해 이렇게 겸손하게 여러분 앞에 나아가길 소망하는 마음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유승준은 오는 11월15일 서울고법 행정10부에서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주재 총영사관 총영사를 상대로 낸 사증(비자) 발급 거부처분 취소소송 파기 환송심 선고를 앞두고 있다.
유승준은 지난 2002년 군 입대 시기가 다가오자 미국 시민권을 얻고 한국 국적을 포기하면서 병역을 면제받았다. 이에 당시 병무청은 출입국 관리법 11조에 의거해 법무부에 입국 금지를 요청했고, 법무부는 병무청의 요청을 받아들여 유승준에 대해 입국 금지 조치를 취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