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중국의 한 초등학교에서 4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8명의 어린이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2일(현지시간) 중국 글로벌타임스 등은 이날 오전 8시경 후베이성 언스의 한 초등학교에서 위모(40)씨가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렸다고 보도했다.
이 사건으로 8명의 초등학생이 숨졌으며, 2명이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위씨는 사건 직후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위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그는 살인미수 혐의로 8년간 복역한 후 지난 5월 석방된 것으로 전해졌다.
시 당국은 부상을 입은 학생들의 치료와 해당 학교 학생들의 심리 상담 서비스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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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set@fnnews.com 이혜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