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과장광고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먹방 BJ 밴쯔(29·정만수)가 심경글을 남겼다.
밴쯔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동안 많은 것들을 배우고 깨닫게 됐다"로 시작하는 짧은 심경글을 게재했다.
그는 "앞으로 더 좋은 모습들 보여드리면서 제게 실망하신 것들 모두 다 회복하도록 노력하겠다.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이라고 덧붙였다.
대전지법 형사5단독 서경민 판사는 지난 12일 밴쯔와 그가 운영하는 건강기능식품업체 '잇포유'에 각각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밴쯔는 지난 2017년 '잇포유'를 론칭해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면서 혼동의 우려가 있는 광고를 심의받지 않고 광고한 혐의로 기소됐다.
밴쯔는 선고 후 "잇포유 대표로서 사건에 대해 모두 책임지고 더 탄탄한 기업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과장광고 하지 않았다는 측면에 대해서는 변화가 없다. 실제 구매자가 작성한 글을 토대로 자사 SNS에 올린 것인데, 그것이 처벌의 이유가 된다면 좀 더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다음은 밴쯔 SNS 글 전문.
그동안 많은것들을 배우고 깨닫게 되었어요. 앞으로 더 좋은모습들 보여드리면서 저에게 실망하신것들 모두다 회복하도록 노력할게요. 좋은일만 가득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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