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우창범, '원정도박' 철구·BJ서윤과 동행…"구경만 했다"

철구, 서윤 비롯해 BJ 8명 필리핀 동행

2019.08.09 16:30  


군 복무중인 BJ철구와 BJ서윤이 해외 원정도박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그룹 버뮤다 출신 우창범(27)도 그 자리에 동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창범의 측근은 8일 "우창범이 BJ 철구, BJ 서윤을 비롯한 BJ 8명과 필리핀에 동행했다. 우창범은 구경만 했다"며 스포츠투데이를 통해 전했다.

앞서 BJ 철구는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철구 필리핀 마닐라 카지노에서 바카라 중'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오면서 해외 원정도박 논란에 휘말렸다.

이 글의 작성자는 "마닐라에 있는 카지노인데 (BJ철구가) BJ서윤이랑 있다"며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해당 사진에는 BJ철구와 BJ서윤으로 추정되는 이들이 카지노장에서 도박을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우창범은 지난달 BJ 서윤과 열애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우창범은 그룹 백퍼센트와 버뮤다 멤버 등으로 활동하다 각각 탈퇴 해체한 바 있다.

한편 군 당국은 "확인한 결과 철구가 맞다. 정상적인 휴가 절차를 밟아서 나갔다"며 도박 혐의에 대해서는 "복귀 즉시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