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학생·취준생 4명 중 1명 공무원 준비.. 이유는?

59.7%, "앞으로 공무원 시험 준비할 의향 있다"

2019.08.05 21:14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4명 중 1명은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5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에 따르면 최근 대학 재학생과 올해 초 대학을 졸업한 취업준비생 1022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24.7%가 '현재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앞으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59.7%에 달했으며, '공무원 시험을 볼 뜻이 없다'는 응답자는 15.7%에 그쳤다.

준비하고 있는 시험으로는 9급 공무원 시험(57.3%)이 가장 많았으며 7급 공무원(21.2%)과 소방·경찰 공무원(11.1%)이 그 뒤를 이었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이유로는 '정년 보장'을 꼽은 응답자가 69.7%(복수응답)에 달했다.

또, 노후 연금(37.9%)이나 복지제도 및 근무환경(21.1%) 등 안정적인 근로 조건이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주된 이유로 꼽혔다.


공무원이 적성에 맞는다고 생각해 준비하는 응답자는 12.2%에 불과했다.

공무원 시험 도전 기간은 '최대 2년까지 도전할 것'이라는 응답자가 46.6%로 가장 많았다.

'최대 3년'과 '최대 1년'으로 답한 응답자는 각각 21.2%와 16.1%였으며, 합격할때까지 계속 도전하겠다는 응답자는 15.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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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set@fnnews.com 이혜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