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의 일본 불매운동을 두고 '감정적이고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주장에 대해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이 동의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최근 일각에서 제기된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응한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감정적이고,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주장에 대한 조사를 실시해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불매운동이 감정적이라는 질문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61.8%, '동의한다'는 응답은 33.7%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4.5%였다.
연령과 지역, 이념 성향을 막론하고 '동의하지 않는다'는 인식이 우세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3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1만2139명에게 접촉해 최종 504명이 응답을 완료, 4.2%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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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