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CGV 판교서 영화 '스파이더맨' 상영 중 관람객 대피한 이유

영화관 방음 위해 설치된 '이것' 때문?

2019.07.06 15:25  
CGV판교 © News1스포츠/ CGV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CJ CGV 영화관에서 상영 도중 내부 벽이 떨어져 관람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경기 판교의 CJ CGV 아이맥스관에서 '스파이더맨' 상영 도중 흡음재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흡음재는 영화관의 방음을 위해 설치한 시설이다.

흡음재는 영화관 뒤편 부분에서 떨어졌으며, 사고 후 영화를 보던 관람객들은 사고 후 모두 대피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흡음재가 떨어진 뒤편 자리에 앉았던 6명이 병원서 진단을 받았으나,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모두 귀가했다.

CGV 측은 자세한 사고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며, 해당 아이맥스 관의 상영을 취소하고 환불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CJ CGV 관계자는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으며, 규정에 따라 환불 및 보상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