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런 나무는 처음이야" 구불구불 뱀처럼 꼬인 나무의 정체

특이하고 희귀하게 느껴져 사서 마당에 심었다는 나무!

2019.07.04 08:23  
충북 옥천군·읍 서대리 장병식씨 집 마당에 심어진 용뽕나무. (권영건 옥천산림조합장 제공) /© 뉴스1

(옥천=뉴스1) 장동열 기자 = 4일 충북 옥천군 옥천읍 서대리 장병식씨(66) 집 마당에 심어진 뽕나무가 보는 이의 눈길을 붙잡는다.

승천(昇天)할 기세로 꿈틀대며 자라는 뽕나무를 사람들은 ‘龍뽕나무’라고 부른다. 스스로 크면서 꾸불꾸불 자란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 사진을 개인 SNS에 올린 권영건 옥천산림조합장은 “조합원의 집에 들렀다가 너무 특이해서 지인들과 공유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장병집씨는 “올 봄 식목일 즈음 산림조합에서 갔다가 특이하고 희귀하게 느껴져 사서 마당에 심었다. 거름을 많이 해야 하는데 게을러 그러지 못했다”며 웃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