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반려견을 찾기 위해 집과 땅이라는 어마어마한 보상을 내건 남성이 화제를 모았다.
2일(현지시간) 미 뉴욕포스트 등은 애리조나주 투손에 거주하는 에디 콜린스의 사연을 소개했다.
콜린스는 지난 4월 사랑하는 반려견 제니를 잃어버렸다.
그는 매일 동물 보호소 등을 뒤지며 제니를 찾았지만 어디에서도 반려견을 다시 만날 수 없었다.
몇 달간의 노력에도 제니를 찾을 수 없자 콜린스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었다.
반려견을 찾아주는 사람에게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원룸과 땅을 제공하기로 약속한 것이다.
콜린스는 "한 칸의 침실이 딸린 집과 땅, 내 작업장까지 뭐든 줄 수 있다. 그저 제니를 되찾고 싶을 뿐이다"라고 호소했다.
그가 '가족의 일부'라고 부르며 끔찍하게 아끼는 제니의 행방은 아직까지도 파악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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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set@fnnews.com 이혜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