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 40여명이 집단으로 설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28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청주시 상당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복통과 설사 증세를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전날 설사 증세를 보인 7명의 학생이 학교 보건실을 방문했다.
이들 중 4명은 약 복용 후 증상이 완화됐지만, 나머지 3명은 장염 진단을 받았다.
전날부터 이날 오후까지 같은 증세를 보인 학생은 모두 37명에 달했다.
보건당국은 인체 검사와 함께 학교급식 보존식 등 환경검체를 확보해 역학조사에 나섰다.
#청주 #복통 #설사 #역학조사
sunset@fnnews.com 이혜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