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기 2점씩 싸먹는 친구 진상 맞죠?"

"피곤한 반응이다" vs "매번 그러면 얌체같을듯"

2019.06.28 17:44  

같이 식사를 할 때 고기를 2점씩 싸먹는 친구가 진상 맞냐는 글이 올라와 네티즌들이 논쟁을 벌였다.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고기 2점씩 싸먹는거 진상 맞죠?"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작성자는 "같이 고기를 먹으러 가면 꼭 고기를 2개씩 먹는 친구가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처음에는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갔지만, 친구가 밥을 살 때도 그렇고 얻어먹을 때도 같은 상황이 벌어졌다고 설명했다.

작성자는 "장난식으로 왜 고기 2점씩 먹냐 대놓고 물어봤더니 2개씩 먹어야 목으로 넘어가는 맛이 있다고 답하더라"며 글을 마무리지었다.


이 글을 접한 대다수의 네티즌은 작성자의 친구가 진상이 아니라는 답변을 내놨다.

이들은 "진상의 진짜 뜻을 모르는듯", "모자라면 더 시키면 되지 않느냐", "남이 고기 몇점 먹는지까지 신경 쓰면서 식사하나? 피곤하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한편 "매번 그러면 얌체같을듯", "두점씩 먹고 나랑 같은 돈 낸다고 생각하면 좀 그렇다", "나같으면 같이 밥먹기 싫겠다"라며 작성자를 옹호하는 댓글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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