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20대 남성이 홧김에 한 살배기 아들을 아파트 창문으로 던졌다는 충격적ㅇ;ㄴ 소식이 전해졌다.
17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쓰촨성 다저우시의 한 아파트 6층에서 장모(29)씨가 한 살배기 아들을 홧김에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는 현장에서 즉사했다.
경찰은 장씨를 구속해 현재 조사중이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장씨는 장씨의 어머니와 육아에 관련한 경제적 문제로 다투던 도중 화를 못이겨 아이를 던진 것으로 파악됐다.
장씨의 어머니에 따르면 사건 당일 택시기사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온 장씨는 거실에서 아이와 놀아주고 있었다. 그러던 중 어머니가 손자를 키우는 데 돈이 부족하다며 핀잔을 하자 아이를 창 밖으로 던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소식에 중국 네티즌들은 “아이는 죄가 없다”, “어떤 문제가 됐건 간에 아이에게 화풀이한 것은 잘못이다”는 등의 의견을 남기며 분통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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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xin@fnnews.com 정호진 인턴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