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생 출신 한서희(24)가 그룹 '아이콘' 비아이(23·김한빈)의 마약 의혹 폭로 후 심경을 밝혔다.
한서희는 16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안녕하세요 여러분, 부탁드릴 것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쓴다"며 "현재 저를 향한 수많은 악플과 전혀 사실이 아닌 루머 유포로 무척이나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네이트, 네이버 기사 댓글, 다음 카페, 디씨갤러리, 트위터에 있는 심한 악플 PDF 따주시면 감사드린다. hxxsxxhee@hanmail.net로 보내주면 감사하다. 부탁만 드려서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서희는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의 마약 의혹을 제보했고, 이후 SNS를 통해 자신이 공익제보자라고 밝혔다.
비아이는 한서희와 함께 대마초를 피우고, 마약류로 지정된 환각제 LSD 구매 요청을 한 의혹을 받고 있다. 지난 12일 아이콘에서 탈퇴했으며,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도 해지됐다.
방정현 변호사는 한서희를 대리, 4일 국민권익위원회에 공익신고를 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16명 규모의 전담팀을 꾸려 YG 수사 개입 의혹 등을 수사한다는 방침이다. 양현석(50) YG 총괄 프로듀서와 양민석(46) 대표이사 형제는 14일 동반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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