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북·반미-반재벌 친민주노총 혁명으로 드러나"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17일 홍콩 시위를 두고 박근혜 전 대통령을 반대한 촛불집회를 언급하며 "친북·반미 혁명, 반재벌 친민주노총 혁명이었음이 드러나고 있다"고 언급했다.
김 전 지사는 이날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홍콩 시위는 시진핑이 지배하는 중국으로 자유 홍콩인을 인도하는 법을 반대하는 시위"라며 이렇게 밝혔다.
김 전 지사는 "홍콩 시위는 자유를 향한 시위이자 중국 공산당 반대 시위"라며 "홍콩에서 부르는 임을 위한 행진곡은 '자유를 위한 행진곡'"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문재인의 촛불혁명은 김정은 칭송, 박근혜 반대시위이자 탈북자를 김정은에게 돌려보내려던 시위였다"고 주장했다.
이어 "(촛불집회는) 시진핑보다 백배나 더 기본인권을 억압하는 김정은을 대변하려고 전 세계를 돌아다니는 문재인 대통령을 세운 촛불혁명이었다"고도 했다.
김 전지사는 "김정은 변호인을 몰아내고,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태극기 시위가 확산하고 있다. 자유의 종이 울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