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실종됐던 70대 등산객, 이틀만에 극적 구조

일행과 떨어져 걷다가 길을 잃었다고

2019.05.27 10:56  
자료사진. © News1

(제천=뉴스1) 조영석 기자 = 충북 제천소방서는 제천시 수산면 가은산에서 하산도중 실종됐던 70대 남성을 이틀만에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27일 밝혔다.


제천소방서에 따르면 전북 모 산악회 소속 A씨(77)가 전날 오후 7시10쯤 수산면 가은산에서 하산하던 도중 일행과 떨어져 길을 잃었다고 휴대전화로 알린 뒤 연락이 끊겼다.

신고를 받은 소방서와 경찰은 드론 등을 동원해 말목산과 가은산 일대를 이틀에 걸려 수색한 끝에 27일 오전 7시쯤 금수산 인근에서 A씨를 구조했다.

구조대는 가슴 울렁증 증세를 보이는 A씨를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