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10주기 추도식..유일하게 불참하는 사람은?

지난해 홍준표가 보낸 조화, 시민들이 파손·내동냉이쳐

2019.05.22 15:55  
권양숙 여사, 이해찬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 참석자들이 23일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서 열린 고 노무현 전 대통령 9주기 추도식에서 너럭바위를 바라보고 있다. 2018.5.23/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지난해 5월23일 오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9주기를 맞아 추도식이 열린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내동댕이 처진 홍준표 당시 자유한국당 대표 조화. 2018.5.23/뉴스1© News1박세진 기자


4당 당 지도부·부시 전 미국 대통령 참석

(부산=뉴스1) 박기범 기자,강대한 기자 =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도식에 주요 정당 가운데 자유한국당 지도부만 유일하게 불참한다.

공식 추도식은 23일 오후 2시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대통령묘역에서 엄수된다.

추도식에는 권양숙 여사 등 유족과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 문희상 국회의장, 각 정당 지도부 등 주요인사가 대거 참석한다.

반면 한국당 지도부는 노무현재단에 참석 의사를 전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당 지도부는 과거에도 추도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2016년 서거 7주기 추도식에 한국당의 전신인 새누리당의 정진석 원내대표가 참석했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전·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추도식에 참석했던 2017년에는 박맹우 사무총장만 방문했다.

지난해에는 홍준표 당시 당 대표가 조화를 보냈으나 시민들이 파손하고 내동냉이치는 해프닝이 발생하기도 했다.

근래 들어 한국당 지도부가 봉하마을을 연이어 방문함으로써 이번 추도식에도 참석할 것으로 예상됐었다.

2018년 7월30일에는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이 노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찾았고, 지난 3월5일에는 황교안 한국당 대표가 봉하마을을 방문한 바 있다.

한국당을 제외한 정당은 지도부가 대거 참석한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와 유성엽 원내대표, 정의당 이정미 대표와 윤소하 원내대표 등이 봉하마을 방문을 알려왔다.

특히 민주당에선 당 지도부를 비롯해 80명에 가까운 국회의원과 주요 당직자가 추도식에 참석한다.

광역단체장으로는 박원순 서울시장, 박남춘 인천시장, 이용섭 광주시장, 허태정 대전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김영록 전남도지사, 박성호 경남도 행정부지사,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 등이 참석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