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도 팔 화상…경찰 "정확한 사고경위 조사 중"
(서울=뉴스1) 민선희 기자,김정현 기자 = 6일 오후 30대 여성이 집에서 분신을 시도해 사망했다. 함께 살던 부모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서울 중랑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6분쯤 서울 중랑구 묵동의 3층짜리 다세대주택 1.5층에 거주하던 A씨(35·여)가 집에서 분신을 시도했다.
집에 옮겨 붙은 불은 14분 만에 꺼졌지만, 이 사고로 A씨가 사망했으며 집에 함께 살던 부모도 화상을 입어 병원에 옮겨졌다.
A씨의 어머니는 전신에 3도 화상을 입고 현재 위독한 상태이며, A씨의 아버지 역시 오른쪽 팔에 3도 화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