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스1) 장천식 기자 = 8일 오후 3시20분쯤 충북 음성군 원남면 문암리 야산에서 불이 나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이날 불로 임야 0.1㏊가 소실됐으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고를 받은 소방은 소방관과 산불진화대원 100여명, 소방헬기 2대 등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이날 불은 초속 2.9m의 바람을 타고 번졌으나, 군과 소방당국의 신속한 대처로 오후 5시30분쯤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난 야산 인근에 거주하는 한 주민(여·93)이 쓰레기를 태우다 바람에 불길이 산으로 옮겨 붙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피해 규모와 발화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