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예비맘' 이은형 "아이에게 너무 미안하고 걱정" 눈물, 무슨 일?

입력 2024.04.22 14:28수정 2024.04.22 15:06
'40대 예비맘' 이은형 "아이에게 너무 미안하고 걱정" 눈물, 무슨 일?
SBS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임신 소식을 알린 코미디언 이은형이 아이에게 미안해 눈물을 보인다.

22일 오후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서는 새로운 운명 부부로 합류한 '12호 코미디언 부부' 강재준, 이은형의 일상이 공개된다.

결혼 7년 만에 자연 임신에 성공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고 있는 강재준, 이은형 부부는 21주 차 깡총이와의 세 식구 일상을 방송 최초로 공개한다. 10년의 장기 연애 끝에 결혼한 강재준, 이은형 부부는 과거 소원해진 부부 관계에 대해 가감 없이 밝혀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는데. 강재준, 이은형 부부는 "우리한테 아이는 없을 줄 알았다, 시험관 고민도..."라며 속내를 깜짝 고백하는가 하면 "이제야 진짜 가족이 된 것 같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런 강재준, 이은형 부부에게 예상치 못한 기류가 포착됐다. 이은형의 임신 후 강재준이 180도 달라진 것. 소문난 배달 음식 마니아였던 강재준은 임신한 아내를 위해 아침부터 직접 건강 주스를 만드는가 하면, 각종 심부름까지 마다 않으며 '1등 남편'으로 변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강재준은 이은형을 위한 맞춤 식단을 준비, 수준급 요리 실력까지 발휘해 스튜디오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뿐만 아니라 목소리까지 변조해가며 폭풍 애교를 선보이는 강재준에게 이은형은 "무섭고 부담스럽다"며 질색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는 후문이다.

이어 검진을 위해 산부인과에 방문한 강재준, 이은형 부부는 "오늘 깡총이 얼굴 처음 보는 날이다"며 생애 첫 입체 초음파에 설렌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검진이 시작되자 1983년생 이은형은 돌연 "노산이라 미안하고 걱정된다"며 참아왔던 울음을 터뜨렸고, 강재준 역시 눈물을 흘려 현장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지켜보던 스튜디오 '엄마즈' 이지혜, 이현이도 "저 마음 뭔지 너무 잘 안다"며 눈물을 참지 못했다는데. 모두를 오열하게 만든 산부인과 검진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앞서 진행된 스튜디오 녹화에서 이은형은 스페셜 MC로 스튜디오를 찾은 개그맨 후배 곽범에게 "사랑해, 너무 귀여워 범이"라며 돌연 사랑 고백을 쏟아냈다. 이에 곽범은 "재준이 형 있어도 저한테 사랑 고백한다"라며 폭탄 발언을 했다고 해 그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예비 부모' 강재준, 이은형 부부의 이야기는 22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되는 '동상이몽'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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