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뭐지?…말레이 해변에 떠밀려 온 의문의 사체

입력 2024.04.11 09:38수정 2024.04.11 09:41
지난 5일 말레이 멜라노 해변서 부패한 사체 발견
'인어 글로브스터' 발견되기도…"고래나 돌고래다"
이게 뭐지?…말레이 해변에 떠밀려 온 의문의 사체
[서울=뉴시스] 지난 5일(현지시각) 말레이시아의 한 해변에서 의문의 동물 사체가 발견됐다고 과학전문매체 라이브사이언스 등이 6일 보도했다. 사진은 해당 사체. (사진=APM Sarawak 페이스북 갈무리) 2024.04.1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정혜승 인턴 기자 = 최근 말레이시아의 한 해변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동물의 사체가 발견돼서 화제다.

지난 6일(현지시각) 과학전문매체 라이브사이언스 등에 따르면 전날 룬두에 있는 텔룩 멜라노 해변에 부패한 동물 사체가 떠밀려왔다.

당국은 페이스북 게시물을 통해 이 사실을 알렸다. 현지 언론인 뉴 사라왁 트리뷴은 "이 지역에선 해양 포유류가 발견되는 일이 드물기 때문에, 이 사체를 보기 위해 구경꾼들이 몰려들었다”고 보도했다.

전문가는 이 사체가 고래의 것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지만, 최근 파푸아뉴기니 등 각지에서 발견된 '인어 글로브스터(mermaid globster)’와 유사하다고 전했다.


인어 글로브스터는 지난해 9월에 발견된 정체불며의 유기체 덩어리다. 이 하얀 사체는 머리와 살점이 대부분 떨어져나간 상태라 식별하기에 어려웠다고 영국 데일리메일 등은 보도했다.

전문가는 이 사체가 돌고래, 고래, 듀공 등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hhss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