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신화 멤버 이민우가 득녀 소감을 전했다.
9일 이민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8일 품에 안은 딸 사진을 게시하며 "소중한 아이를 건강하게 만났다"라고 밝혔다.
이어 "임신과 출산 과정을 옆에서 함께하면서 너무나 감사한 일이고 한 아이의 부모가 되는 건 정말 쉬운 게 아니구나 다시 한번 느끼고 있다"라며 "너무 고생한 와이프에게 가장 먼저 고맙고 존경한다고 말해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민우는 "그리고 신화의 이민우로서 한 가족의 가장으로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야겠다 다시 한번 다짐한다"라며 "출산을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 감사하다"라고 얘기했다.
아울러 이민우는 "임신 중에는 작은 일에도 아기와 와이프의 건강이 정말 많이 걱정이 되더라"라며 "특히 일본에서 온 와이프는 초반에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보험의 중요성을 더 크게 느끼게 되었는데 그때 '제대혈'이라는 걸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연히 병원에서 산부인과 소아과 의사선생님들의 영상을 보고 우리 아이의 평생 건강을 지킬 태아보험으로 제대혈을 보관하기로 했다"라며 "제대혈은 출산 시에만 보관할 수 있는 소중한 생명자원으로, 100여가지 다양한 질병 치료에 활용되고 있다고 한다"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탯줄 속 혈액으로 아픈 이들이 치료를 받을 수 있다니 너무 감사한 일인 것 같다"라며 "평생 단 한 번 얻을 수 있는 소중한 제대혈이 안타깝게 버려지지 않도록, 저도 '제대혈가치알리기'에 동참한다"라고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제대혈이란, 출산 시 태반과 탯줄에 남아있는 신생아의 혈액으로, 조혈모세포, 줄기세포, 면역세포 등이 풍부하여 백혈병 등 혈액 질환 치료, 뇌성마비, 자폐증 등 다양한 질병 치료 연구에 사용되는 귀한 세포원이다.
한편 이민우는 오는 2026년 3월 29일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 신부는 6세 딸을 키우고 있는 한국인 재일교포 3세다.
이런 가운데, 9일 이민우 측은 "이민우의 아내가 지난 8일 득녀했다"라고 알렸다. 이민우는 득녀 소감을 오는 13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되는 '살림하는 남자들2'를 통해서도 밝힐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