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리, 벗방 루머? "난 부끄러운 행위 한 적 없어…악플러들 엄중 처벌"

입력 2025.12.09 13:36수정 2025.12.09 13:36
서유리, 벗방 루머? "난 부끄러운 행위 한 적 없어…악플러들 엄중 처벌"
방송인 서유리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악플러들을 상대로 한 법적 대응에서 승소한 뒤, 자신을 둘러싼 여러 허위사실에 대해 다시 한번 입장을 밝혔다.

9일 서유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근 온라인상에서 무분별하게 확산하고 있는 저에 대한 허위 사실 및 명예훼손성 게시물과 관련하여 올바른 사실관계를 바로잡고 저의 확고한 입장을 표명하고자 한다"라며 "현재 본 사안과 관련하여 다수의 형사 고소가 진행되었으며, 수사 결과 수백 명의 피의자들이 측정되어 기소 및 처벌을 받았다"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이는 제가 진행한 방송이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으며, 오히려 악의적인 비방을 일삼은 이들이 범법 행위를 저질렀다는 사실이 사법 기관을 통해 명백히 입증된 결과"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실관계를 왜곡하며 허위사실을 재생산하는 행위가 지속되고 있어, 이에 대해 싶은 유감을 표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유리는 '벗방'을 했다는 루머에 대해 "제가 활동한 방송 공간 '숲'(SOOP)은 대한민국의 법과 질서를 엄격히 따르는 제도권 안의 터전"이라며 "그곳에서 저는 단 한 순간도 법의 테두리를 벗어나거나, 음지로 숨어들어 부끄러운 행위를 한 적이 없다"라고 강조했다.

서유리는 "만약 항간의 뜬소문처럼 제가 불법의 경계에 섰다면, 수사 기관의 엄정한 잣대는 저를 향했을 것"이라며 "그러나 결과는 정반대였다, 적법한 절차를 거친 저의 방송을 불법 음란물과 동일시하며 조롱하던 이들이야말로 법의 심판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서유리는 또한 "방송인으로서 건전한 비판은 언제든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라며 "하지만 사실 확인 없는 비방과 인격을 모독하는 악성 댓글은 비판이 아닌 명백한 범죄"라고 강조했다.

서유리는 "저는 이러한 불법 행위에 대해 침묵하지 않고 즉각적인 법적 대응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 수백 명의 가해자가 법의 심판을 받았다"라며 "이는 단순한 보복이 아니다, 훼손된 명예를 회복하고, 저를 믿고 아껴주시는 분들을 보호하기 위한 정당한 권리 행사"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저는 익명성 뒤에 숨어 타인의 삶을 파괴하는 행위에 대해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엄중하게 대처할 것"이라며 "죄를 지으면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무거운 대가를 치른다는 상식이 지켜지도록, 끝까지 단호하게 책임을 묻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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