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원로배우 윤일봉을 추모했다.
엄정화는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배우 윤일봉 선생님 그 마음과 열정을 기억하며 평안을 빕니다, 너무 멋지셨습니다"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엄정화가 올린 흑백사진에는 윤일봉의 젊은 시절 모습이 담겼다. 당대 미남 배우로 불렸던 만큼, 또렷한 이목구비와 조각 같은 외모가 눈길을 끈다.
윤혜진의 부친이자 엄태웅의 장인인 윤일봉은 지난 8일 별세했다. 향년 91세. 고인의 빈소는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0일이다.
윤일봉은 지난해 세상을 떠난 고(故) 유은이 씨와 결혼했다. 유은이 씨는 배우 전인화의 남편인 유동근의 누나이기도 하다. 윤일봉과 유은이 씨의 딸인 발레리나 윤혜진은 엄정화의 동생인 엄태웅과 지난 2013년 결혼했으며, 같은 해 딸 지온 양을 낳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