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주, 'AAA' 10 레전더리 프로듀서 수상…"큰 상 감사"

입력 2025.12.07 14:17수정 2025.12.07 14:17
범주, 'AAA' 10 레전더리 프로듀서 수상…"큰 상 감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가수 겸 프로듀서 범주(BUMZU)가 2년 연속 최고의 프로듀서로 선정됐다.

범주는 지난 6일 가오슝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10주년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2025'(10주년 AAA 2025, 이하 AAA)에서 'AAA 10 레전더리 프로듀서' 부문을 수상했다. 지난해 이 시상식에서 '베스트 프로듀서'로 선정된 그는 올해도 트로피를 추가하며 K-팝 산업을 이끄는 주역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수상 후 범주는 "'AAA' 10주년 축하드리고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지금 투어 중인 세븐틴 멤버들, 특히 잠시 자리를 비운 우지와 함께 이 상의 기쁨을 나누고 싶다, 또 오늘 이 자리에 투어스 동생들이 상을 받았는데 너무 축하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 음악을 사랑해 주시는 여러분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범주는 올해 뛰어난 프로듀싱 역량을 연이어 인정받았다. 그는 지난 2월 열린 '제11회 KOMCA 저작권대상'에서 역대 최초로 대중 작사, 작곡, 편곡 전 부문 대상을 석권했다. 또 7월에는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Recording Academy®)의 초청을 받아 투표 회원으로 합류했다.


범주는 세븐틴 멤버들과 폭넓은 협업을 통해 완성도 높은 음악을 탄생시켰다. 그가 우지, 에스쿱스와 만든 세븐틴의 '썬더'는 국내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휩쓸며 대중의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냈다. 부석순(승관, 도겸, 호시), 호시X우지, 에스쿱스X민규 등 유닛 앨범 작업에도 적극 힘을 보태 각 팀의 개성을 돋보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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