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아워즈, 이유 있는 자신감 "이 순간도 활활 타오르는 중"

입력 2025.02.04 18:09수정 2025.02.04 18:09
세 번째 미니 앨범 '스모크 포인트' 발매 7개월 동안 연습 몰두 "에너지 보여줄 것" "실력·비주얼·예능감, 완성형 아이돌 듣고파"
올아워즈, 이유 있는 자신감 "이 순간도 활활 타오르는 중"
[서울=뉴시스] 그룹 '올아워즈'가 4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세 번째 미니 앨범 '스모크 포인트'(Smoke Point)'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사진=이든엔터테인먼트 제공) 2025.02.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완성형 아이돌'이라는 수식어를 듣고 싶습니다. 실력이나 비주얼, 예능감까지 더욱 노력해서 완성형이라는 얘기를 듣도록 하겠습니다." (현빈)

그룹 '올아워즈'(ALL(H)OURS)가 뜨거운 열기를 안고 돌아왔다. 웃음기는 지우고 한층 성장한 보컬과 퍼포먼스로의 새로운 색깔을 만들었다. 시행착오 끝에 갈고닦은 실력을 보여줄 일만 남았다는 자신감이 가득하다.

올아워즈는 4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세 번째 미니 앨범 '스모크 포인트'(Smoke Point)'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을 알렸다.

이날 멤버들은 전작 이후 7개월 동안 보컬과 퍼포먼스 연습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리더 건호는 "한 번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기쁘다"며 "이번 앨범에는 '올아워즈가 이런 음악도 할 수 있다'는 포부와 패기를 강하게 담아냈다"고 말했다.

'발연점'을 의미하는 이번 앨범은 일곱 멤버의 당찬 포부를 담았다. 전작을 통해 다양한 음악과 무대를 경험한 만큼 마침내 활활 타오르는 시점이라는 선언과 자신감을 표현했다. 타이틀곡은 지난 17일 선공개한 '그래피티'(Graffiti)와 댄스 장르의 '김미 김미'(GIMME GIMME)를 내세웠다.

더블 타이틀곡과 함께 신스 베이스에 뉴잭스윙 리듬을 입힌 '스모크 포인트'(Smoke Point), 알앤비 힙합 스타일의 '킹스 앤 퀸즈'(Kings & Queens), 트랩 비트 위로 글리치한 신스 사운드가 임팩트를 주는 '프리키 프레쉬'(Freaky Fresh)가 담겼다.

올아워즈, 이유 있는 자신감 "이 순간도 활활 타오르는 중"
[서울=뉴시스] 그룹 '올아워즈'가 4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세 번째 미니 앨범 '스모크 포인트'(Smoke Point)'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사진=이든엔터테인먼트 제공) 2025.02.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이든은 "데뷔한 지 1년이 지난 만큼 얼마나 에너지를 더 전달할 수 있을지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며 "표정과 퍼포먼스 디테일에 있어서는 정말 많이 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라 성장을 확실하게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했다.

온은 "연습생부터 타오르기 시작해 지금 가장 뜨겁다"며 "더블 타이틀곡으로 반전 매력을 제대로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마사미는 "지금 타오르고 있다"고 했고, 민제는 "멤버들 모두 보컬, 안무 연습을 정말 열심히 했다. 도쿄, 타이베이에서 쇼케이스를 하며 해외 팬들을 많이 만나 컴백할 힘을 얻었다"고 전했다.

지난해 1월 데뷔한 올아워즈는 '스트레이 키즈 사촌그룹'이라는 타이틀로 눈도장을 찍었다. 소속사 이든엔터 조해성 대표는 JYP엔터테인먼트 부사장을 지내며 2PM, 트와이스, 스트레이 키즈 등을 총괄했다.

데뷔곡 '으랏차차'로 돌진하는 신인의 패기를 풀어낸 올아워즈는 국내외 무대에 오르며 실력을 쌓아갔다. 세 장의 미니 앨범을 발매하며 본격적으로 타오르기 시작한 만큼 이번 활동에 스스로 거는 기대감도 컸다. 특히 멤버 전원이 올해 성인이 된 점도 이번 활동을 더 기대케 한다고 했다.

건호는 "데뷔 1년이 지났고 라이브 퍼포먼스가 더 강렬해졌다"며 "무대 안에서 여유가 생겨서 관객들의 호응과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게 성장했다. 우리 팀의 강점인 다채로운 음악을 사람들에게 선보이는 것 자체가 성장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이돌이라면 누구나 꿈꾸지만 저희도 코첼라 무대에 서보고 싶다. 저희 강점이 라이브 퍼포먼스인데 큰 무대에서 더 빛을 발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현빈은 "멤버 전원이 20대가 됐다. 20대의 젊은 패기를 무대 위에서 보여줄 예정"이라며 "저와 온이 스무살이 됐으니 새로운 매력도 더 연구해서 보여주겠다"라고 전했다.

올아워즈의 미니 3집 '스모크 포인트'는 이날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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