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미 2개 추가' 사마라 조이, 첫 내한공연도 매진

입력 2025.02.04 17:45수정 2025.02.04 17:45
3년 연속 수상…현재 5관왕 16일 서울 마포구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 무대
'그래미 2개 추가' 사마라 조이, 첫 내한공연도 매진
[LA=AP/뉴시스] '제 67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2관왕에 오른 사라마 조이.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첫 내한공연을 앞둔 '재즈 신성'인 미국 재즈 보컬 사마라 조이(26·Samara Joy)가 '그래미 어워즈' 단골 손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조이는 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엔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제67회 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s)'에서 '조이풀 홀리데이(Joyful Holiday)'로 '최우수 재즈 보컬 앨범'을, '트윙클 트윙클 리틀 미(Twinkle Twinkle Little Me)'로 '최우수 재즈 퍼포먼스'를 받았다.

후보에 올랐던 부문을 모두 휩쓸며 새로운 '그래미 프린세스'로 자리매김할 태세다.

이번에 트로피를 두 개 추가한 조이는 이에 따라 그래미 어워즈 역대 5관왕이 됐다.

앞서 조이는 2022년 재즈 레이블 버브(Verve)에서 내놓은 정규 2집 '링거 어와일(Linger Awhile)'로 2023년 '제 65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최우수 재즈 보컬 앨범'(Best Jazz Vocal Alum)과 제너럴 필즈(본상)인 '최우수 올해의 신인'을 받았다. 작년 '제 66회 그래미 어워즈'에선 '최우수 재즈 퍼포먼스' 상을 차지했다. 3년 연속 그래미를 안은 셈이다.

조이는 올해 '그래미 어워즈' 수상에 대해 "초현실적(surreal)"이라며 가족과 재즈 커뮤니티에 영광을 돌렸다.
영감의 원천으로 가족을 항상 언급하는 그는 그래미 트로피를 "부모님 자택에 보관할 것"이라고 했다.

조이가 오는 16일 오후 6시30분 서울 마포구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여는 첫 내한공연은 이미 재즈팬들의 입소문을 타고 일찌감치 매진됐다.

조이가 작년 10월 발표한 정규 3집 '포트레이트(Portrait)'에 함께 한 7인조 밴드가 같이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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