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 '아파트', 2주 연속 빌보드 '핫100' 3위…K팝 여가수 최고순위

입력 2025.02.04 06:52수정 2025.02.04 06:52
'빌보드 글로벌 200' 1위 복귀…총 12주 정상
로제 '아파트', 2주 연속 빌보드 '핫100' 3위…K팝 여가수 최고순위
[서울=뉴시스] 로제. (사진 = CJ ENM 제공) 2024.12.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K팝 간판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겸 솔로가수 로제(28·박채영)가 미국 팝스타 브루노 마스(40)와 지은 '아파트(APT.)'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서 K팝 여성 가수 최고 순위를 유지했다.

3일(현지시간) 빌보드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로제가 지난해 10월18일 공개한 '아파트'가 8일자 '핫 100'에서 3위를 차지했다. 지난 주와 같은 순위다.

앞서 3주 연속 5위를 지키다 지난 주 2계단 역주행해 이 같은 순위에 올랐다.

이 순위는 '핫100' K팝 여성 가수 최고 순위다. K팝 여성 가수가 '핫100' 톱3에 들어온 건 로제가 처음이다.

지금까지 그룹, 남성 솔로 포함 K팝 가수 중 '핫100' 톱3에 들어온 팀(솔로)은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이 팀의 멤버들인 지민과 정국 그리고 가수 싸이뿐이다. 방탄소년단, 지민, 정국은 '핫100' 1위를 차지했다. 싸이는 '강남스타일'로 2위를 차지했다.

'아파트'는 아울러 이 차트에 총 14주 연속 진입했다.

로제·마스 '아파트'는 이와 함께 '글로벌 200(Excl. US)' 정상도 지켰다.
해당 차트에서 총 14주간 정상에 올랐다.

특히 '빌보드 글로벌 200'에선 1위에 복귀해 해당 차트에서 총 12주 1위에 올랐다.

한편 미국 힙합스타 트래비스 스콧의 신곡 '4x4'가 이번 주 '핫100' 1위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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