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3대 미녀' 고아라 "나 보려고 몰린 인파에 유리창 깨져"

입력 2025.02.03 10:28수정 2025.02.03 10:28
'SM 3대 미녀' 고아라 "나 보려고 몰린 인파에 유리창 깨져"
[서울=뉴시스]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선 스페셜 MC로 고아라가 출연했다. (사진=SBS 제공) 2025.02.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배우 고아라가 학창 시절 뛰어난 미모로 인기를 끌었다고 밝혔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TV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선 스페셜 MC로 고아라가 출연했다.

이날 고아라는 어린 시절 사진을 공개하며 "어머니께서 저를 아기 때 데리고 가면 다 돌아보고 한 번도 지나치지 않았다고 말씀해 주셨다"고 말했다.

심지어 고등학교 시절 빼어난 외모 때문에 선후배, 친구들이 몰려 유리창이 깨진 적이 있었다고 밝혔다. 고아라는 "여고인데 선배, 후배 할 것 없이 다 몰리니까 사람들이 타고 올라가서 2층 유리창이 깨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이후로 같은 반 친구들이 저를 동그랗게 둘러싸서 갔다. 휴게소도 가고 간식 사 먹으러도 갔다. 너무 고마웠다"고 전했다.

하지만 소개팅 경험은 한 번도 없었다고. 어린 시절부터 연예계 활동을 시작한 고아라는 "소개팅 경험은 없지만 마음에 드는 이성이 있으면 직진하는 스타일이다. 확신이 있으면 바로 다가간다"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이 "만약 마음에 드는 이성이 거절하면 상처받지 않냐"고 묻자 고아라는 "저를 만날 수 없는 상황이 있을까요"라고 능청스럽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고아라는 8231대 1의 경쟁률을 뚫고 SM엔터테인먼트에 입사했다고 밝혔다. 고아라는 "외모 짱, 노래 짱, 댄스 짱 등 여러 분야가 있었는데, 거기서 3개를 휩쓸었다. 심지어 대상까지 받았다"며 "친구를 도와주러 갔다"고 말했다.

이어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과 연습생 시절을 함께 보냈다며 "희철 오빠는 제 기억 속에서도 패셔니스타였다. 한겨울에도 두꺼운 옷을 입은 적이 한 번도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얇은 카디건을 걸치고, 주머니에 손을 넣고, 긴 머리에 이어폰을 끼고 다녔다. 그런데 입술은 되게 파랬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서장훈은 "지금은 추워서 패딩만 입는다"라고 밝혀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