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얘기 그만"…임하룡, 30년 전 4억에 산 강남 건물 지금은?

입력 2025.02.03 09:02수정 2025.02.03 09:02
"그 얘기 그만"…임하룡, 30년 전 4억에 산 강남 건물 지금은?
[서울=뉴시스] 코미디언 겸 배우 임하룡(72)이 '100억 건물주'라는 수식어가 붙은 것에 대해 부담감을 드러냈다. (사진=유튜브 채널 '조동아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소정 인턴 기자 = 코미디언 겸 배우 임하룡(72)이 '100억 건물주'라는 수식어가 붙은 것에 대해 부담감을 드러냈다.

지난달 31일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에는 '역사를 써 내려간 개그맨 인생은 임하룡처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임하룡은 베스트드레서상을 받았던 과거를 회상하며 "영화배우 빼고 탤런트까지 다 합쳐서 내가 받았다. 그땐 우쭐해서 옷 잘 입으면 멋있는 줄 알고 옷값에 많이 탕진했다. 그걸 모아놔야 했다"고 한탄했다.

이에 지석진이 "그래도 강남에 건물 있으시지 않냐"고 하자, 임하룡은 "건물 얘기 좀 그만해"라며 질색하는 모습을 보였다.

임하룡은 "내가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나갔다가 (그렇게 됐다). 나는 얘기한 것도 없다"며 "박명수가 '형 건물 있잖아요' 해서 '응' 하고 '올랐죠?' 해서 좀 올랐으니까 '응'. 딱 두 마디 했는데 나중에 살이 붙어서 수백억 부자가 됐다"고 토로했다.

김용만이 "코미디언 중에 최초 건물주"라고 하자, 임하룡은 "건물주는 다 있었다. 내가 처음 샀을 때는 단독주택이었다"며 "1991년에 샀으니까 33년 됐다. 지금은 올려서 5층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임하룡은 지난해 3월 18일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 출연해 1991년 서울 강남의 한 건물을 매입해 2000년 5층 건물로 다시 지어 가족과 꼭대기 층에 살고 있다고 전했다.

당시 임하룡은 "그때는 얼마 안 했다. 다해서 5억 원이 안 됐다"며 4억원대에 건물을 매입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wangs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