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소속사 블리수(BLISSOO)에 따르면, 지수는 밸런타인데이인 오는 2월14일 오후 2시 첫 미니 앨범 '아모르타주(AMORTAGE)'를 발매한다.
앨범 타이틀 '아모르타주'는 불어로 사랑을 뜻하는 '아모르(AMOR)'와 여러 장면을 이어 붙여 의미를 전달하는 영화 구성 기법인 '몽타주(MONTAGE)'의 합성어다.
블리수는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로맨스 영화처럼, 지수는 복잡하고도 아름다운 감정을 표현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2023년 3월 발표한 첫 싱글 '꽃(FLOWER)' 이후 약 2년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지수가 싱글이 아닌 앨범 형태로 음반을 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지수가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1인 기획사 블리수를 설립한 이후 처음 선보이는 음반이기도 하다.
'꽃'은 발매 당시 글로벌 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뒀다.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38위, 미국 '빌보드 버블링 언더 핫 100' 4위 등을 기록했다. '빌보드 버블링 언더 핫 100'은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인 '핫100'에 아쉽게 진입하지 못한 25위까지를 매긴 순위 차트다. 이번엔 '핫100'에 진입할 지 관심이다.

로제는 첫 솔로 앨범 '로지'의 선공개곡 '아파트'로 빌보드 '핫100'에서 K팝 여성가수 최고 순위인 5위를 기록하는 등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리사는 오는 2월28일 첫 솔로 앨범 '얼터 에고'를 낸다. 제니 역시 3월7일 첫 솔로 정규 앨범 '루비'를 발매한다. 지난달 앨범을 발매한 로제를 제외한 세 멤버가 2주와 1주 간격으로 앨범을 내게 된 것이다.
블랙핑크는 올해 하반기 완전체 활동도 계획 중이다. 각 솔로 활동 이후 만나는 만큼, 시너지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수는 배우 활동도 병행한다. 오는 2월7일 첫 공개되는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드라마 '뉴토피아'에 영주 역으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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