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박정민이 '뉴토피아' 출연 이유를 밝혔다.
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는 쿠팡플레이 새 시리즈 '뉴토피아'(극본 한진원 지호진 / 연출 윤성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서 박정민은 '파수꾼' '사냥의 시간'에 이어 세 번째로 만난 윤성현 감독에 대해 "15년 시간 동안 제 마음속에 가장 감사한 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감독님이 제안해 주시는 건 거절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냥의 시간' 촬영할 때 감독님이 코미디 영화를 해보고 싶다는 말씀을 하셨었고 저도 궁금했다"며 "마침 이런 작품을 제안해 주셨고, 또 개인적으로 의미 있는 건 처음으로 감독님 작품 주인공을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저라는 배우를 주인공으로 제안해 주시니까 감사하다"며 "작품적으로 재밌기 때문에 참여한 건데 부수적으로 그런 이유 때문에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뉴토피아'는 군인 재윤과 곰신 영주가 좀비에 습격당한 서울 도심을 가로질러 서로에게 달려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이날 오후 8시 쿠팡플레이를 통해 처음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