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도 결혼?" 데프콘 '나솔' 영호·순자 핑크빛에 깜짝

입력 2024.10.17 09:06수정 2024.10.17 09:06
"여기도 결혼?" 데프콘 '나솔' 영호·순자 핑크빛에 깜짝
사진=ENA '나는 SOLO'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나는 SOLO' 22기 영호와 순자가 핑크빛 무드를 형성했다.

지난 16일 오후 방송한 SBS Plus, ENA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에는 영호와 순자가 이야기를 나누면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영호는 아침 일찍 순자를 불러 이야기를 청했다. 영호는 "예전에는 여자 눈물을 봐도 마음이 안 움직였다, 어제는 나이를 먹어서 그랬는지 미안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순자는 "나는 기억이 안 난다, 스트레스를 엄청나게 받은 것 같다"라며 "어느 포인트에서 눈물이 터졌는지 안 난다, 영호 잘못이 아니다"라고 했다.

이에 영호는 "내 생각은 정리가 다 됐다고 생각했다"라고 하자, 순자는 "근데 잠이 우선이었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본 데프콘은 "여기도 사귀는 거 아니냐, 결혼이 줄줄이 비엔나도 아니고 다음 달에 결혼하는 거 아니냐"라고 놀라워했다.

순자는 자신에게 마음을 표현한 영호에게 "지금 아슬아슬하게 잘 쫓아오고 있다"라며 "우리 뭐 먹으러갈까, 나나 슈데(슈퍼데이트권) 쓰는거야"라고 말했다. 혼자 숙소로 돌아온 순자는 "안심했다, 이제 똑같은 선상에서 시작해도 괜찮겠구나"라고 심정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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