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이 사귀자고 하면 영광? 미모의 가수 발언 화제

입력 2023.02.03 10:07수정 2023.02.03 10:09
탁재훈이 사귀자고 하면 영광? 미모의 가수 발언 화제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가수 강예슬이 '탁재훈이 사귀자고 한다면 영광'이라고 밝혔다.

지난 2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는 '노빠꾸탁재훈 시즌2 에피소드 37. 뽕을 포기 못한 아이돌 강예슬'이란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출연자 강예슬은 시작부터 탁재훈이 자신의 의상에 대해 "챔피언 같다”, “입으려면 제대로 입지 왜 입다 말았냐”라고 하는 등 공격을 이어나가자 “벨트도 차고 의상에 힘을 줬다”라고 태연하게 받아치는 등 만만치 않은 반격으로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시작부터 입담을 과시하면서 기대감을 폭발시킨 강예슬은 탁재훈과 본격적으로 티키타카를 선보이기 시작했다. 서바이벌만 세 번 출연했다는 강예슬은 "차라리 일찍 죽여줬으면 좋겠는데 또 팀복이 좋아서 애매하게 걸쳐 살아남았다. 그런데 또 분량은 없었다"라며 당시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이어 강예슬은 '미스트롯'에서 10위를 차지한 것에 대해 탁재훈이 "3위 안에 든 것도 아닌데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냐"라고 팩트 폭격을 하자 "저에게는 최고의 순위"라며 항상 엔딩을 장식했다고 당당하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과거 걸그룹 윙스로 활동할 때 무대를 10년 만에 선보였지만 트로트 창법으로 불러 모태 트로트 가수임을 증명했다.


또 트로트 팬들과 아이돌 팬들을 비교해달라는 질문에 "아이돌 때에는 팬들이 많이 없어서 비교하기 힘들다"라고 말하는가 하면, "탁재훈이 사귀자면 어떠냐"라고 묻자 "너무 영광이다"라고 밝혀 솔직한 매력을 배가시켰다.

한편 강예슬은 2019년 TV조선 '미스트롯' 준결승 레전드 미션까지 진출해 최종 10위를 기록하며 얼굴을 알렸다. 지난해에는 생각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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