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전쟁' 민지영, 갑상선암 전이에도 "임신에 올인"... 뜻밖의 이유

입력 2022.11.26 14:15수정 2022.11.26 17:07
'사랑과 전쟁' 민지영, 갑상선암 전이에도 "임신에 올인"... 뜻밖의 이유
[서울=뉴시스] 민지영, 김형균 부부. 2022.11.26. (사진 = 채널A '오은영 금쪽 상담소' 캡쳐)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실제 사연 재연 드라마 '사랑의 전쟁'으로 유명한 배우 민지영이 힘겹게 임신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25일 공개된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예고편에서 민지영, 쇼호스트 김형균 부부가 출연해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이들의 모습에 박나래는 "두 자기 너무 뜨거워", 정형돈은 "왜 자꾸 쳐다봐"라고 부러워했다.

하지만 상담이 시작되면서 김형균은 "빨리 OO가 돌아오기 위해선 우리가 아이를 낳아야 된다"라고 했고, 민지영은 "난 OO랑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거에 모든 걸 올인할 거야. 내가 해야되는 건 엄마가 되는 거야"라고 말해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이어 민지영은 "갑상선암 판정을 받고 검사했는데 며칠 뒤에 임파선에 전이가 됐다. 폐결절이 의심된다(라는 진단을 받았다). 근데 그때도 저는 포기하지 않았다.
이만하면 정말 다행이다. 다시 빠리 시험관을 해야겠다"라며 "자궁이란 장기는 아이를 갖기 위해 나에게 남아있는 것이니 최선을 다해 써보자. 좋은 엄마가 될게. 네가 와줬으면 좋겠어"라고 아이를 기다리는 간절한 심정을 전하며 울먹였다.

이야기를 들은 오 박사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난자를 채취해 임신하려했던… 좀 약간"이라고 충격적인 처방전을 말했고, 이에 민지영은 "어떡해. 너무 힘들다"며 눈물을 보이면서 감정을 진정시키려는 듯 심호흡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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