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경찰서는 18일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20대 남성 A·B·C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이들의 도주를 도운 혐의(특수절도 방조)로 또래 D·E씨도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17일 오전 4시 17분께 광주 광산구 선암동 한 금은방에 침입해 1000만원 상당의 금목걸이와 반지, 팔찌 등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동네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둔기를 이용해 출입문과 진열장을 부순 뒤 1분 47초 만에 범행을 끝내고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 4~5일 전에는 2차례 금은방을 찾아가 손님인 척 가게 내부 구조와 귀금속 재고, 위치를 살폈다.
경찰은 이들이 범행 직후 타고 다닌 승용차 행적을 파악, 이들을 차례로 붙잡았다.
경찰은 이들의 여죄를 조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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