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이 빠른 금은방 털이범의 솜씨, 1분 47초 만에...

입력 2022.11.18 12:40수정 2022.11.18 13:16
손이 빠른 금은방 털이범의 솜씨, 1분 47초 만에...
(출처=뉴시스/NEWSIS)
[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새벽 시간 금은방에서 10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20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18일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20대 남성 A·B·C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이들의 도주를 도운 혐의(특수절도 방조)로 또래 D·E씨도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17일 오전 4시 17분께 광주 광산구 선암동 한 금은방에 침입해 1000만원 상당의 금목걸이와 반지, 팔찌 등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동네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둔기를 이용해 출입문과 진열장을 부순 뒤 1분 47초 만에 범행을 끝내고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 4~5일 전에는 2차례 금은방을 찾아가 손님인 척 가게 내부 구조와 귀금속 재고, 위치를 살폈다.

경찰은 이들이 범행 직후 타고 다닌 승용차 행적을 파악, 이들을 차례로 붙잡았다.

경찰은 이들의 여죄를 조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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