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준 "SG워너비 나 빼고 다 결혼. 인연 만나기 쉽지 않아"

입력 2022.09.27 10:11수정 2022.09.27 13:59
김용준 "SG워너비 나 빼고 다 결혼. 인연 만나기 쉽지 않아"
SBS Fil 외식하는 날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SG워너비 김용준이 결혼에 대한 바람을 전했다.

김용준은 최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양대창 맛집에서 진행된 SBS FiL 예능 프로그램 '외식하는 날 버스킹' 9회 녹화에 참여했다.

김용준은 MC 김준현의 "김용준이 원하는 인생 워너비는 무엇이냐"라는 질문에 "일을 떠나서 인생이라면 저도 빨리 좋은 짝을 만나고 싶다. 나이가 많이 찼으니까"라고 답변했다.

이어 "(SG워너비 멤버)이석훈은 결혼한지 오래 됐고, 김진호는 올해 10월에 결혼한다"라며 "멤버들이 다 결혼을 하니 저도 결혼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런데 사람 만나는 게 쉽지 않더라, 일하다 보면 만나는 사람도 한정적이고 새로운 인연을 찾는 게 쉬운 일이 아니더라"라고 털어놨다.

김준현은 "(SG워너비)멤버들이 소개 안 해주냐"라고 묻자 김용준은 "안해주더라"라고 너털웃음을 지으며 "저희끼리는 소개팅을 해준 적이 없다, 괜히 서로 소개팅 해줬다가 파국으로 치닫으면 (소개해 준)멤버를 원망할 수 있으니 이게 맞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용준은 이상형에 대해 "키가 큰 여성 분을 좋아한다.
취미도 저랑 잘 맞았으면 좋겠다. 이제 연애 보다는 진짜 짝을 찾아야 하니까 보는 눈이 달라지는 것 같다"며 "저 (결혼)할 수 있겠죠?(웃음) 걱정된다. 이제 서른 아홉쯤 되니까 이러다 못 가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라고 속마음을 꺼냈다.

27일 밤 9시 방송.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