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서 초속 11.4m 강풍... 상가 지붕 무너진 현장

입력 2022.09.19 13:45수정 2022.09.19 13:55
제천서 초속 11.4m 강풍... 상가 지붕 무너진 현장
(출처=뉴시스/NEWSIS)

[제천=뉴시스] 조성현 기자 = 19일 오전 10시50분께 충북 제천시 장락동 한 상가 건물 지붕이 무너졌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약 2시간 만에 안전 조치를 완료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진 않았지만, 상가 건물 내 전선이 단선되는 등 일부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강풍에 의해 지붕이 무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날 제천은 순간최대풍속 초속 11.4m를 기록했다.


오후 1시 기준 도내 강풍 피해 119 신고 건수는 지붕 무너짐과 나무 쓰러짐 등 총 2건이다.

청주기상지청은 이날 오후 9시까지 순간풍속 15㎧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고 있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강풍에 의한 시설물 파손과 간판, 나뭇가지 등 낙하물에 의한 2차 피해가 우려되니 보행자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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