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의 프로젝트 걸그룹 WSG워너비의 콴무진 유닛이 곡 교체 사실을 알렸다. 새로운 곡은 역시 조영수 작곡가가 작곡한 곡으로 레게 리듬이 들어가 있어 유재석 및 누리꾼들로부터 "2NE1 느낌이 난다"는 평을 들었다.
나비 권진아 SOLE은 30일 오후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 WSG워너비12 깜짝 라이브에서 신곡 '보고 싶었어'의 주요 부분을 라이브로 선보였다. 또 다른 멤버인 엄지윤은 스케줄 문제로 라이브에 참가하지는 못했다.
이날 이번 유닛의 리더인 나비는 "우리 팀의 곡은 원래 조영수 작곡가의 '사랑이야'라는 곡이었는데 이번에 곡이 바뀌었다, '보고 싶었어'다"라고 소개했다.
이에 정준하는 "조영수 작곡가가 멤버들이 선정되자마자 이 멤버들의 색깔을 담아야겠다고 해서 주셨다"고 덧붙였다.
이어 나비는 "저희 멤버들의 개성을 찰떡 같이 보여줄 수 있는 노래다, 가사가 구남친, 구여친 생각나는 노래다, 나도 새벽에 듣고 여러가지 생각이 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세 사람의 라이브를 들은 누리꾼들은 "눈물 펑펑이다" "슬픈데 신난다" "사귄 적이 없는 전여친이 생각난다" "국영수보다 조영수다"라며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 유재석 역시 이들의 노래를 듣고 "미쳤다, 난리났다, 2NE1 느낌도 난다"고 말했다.